저는 그럭저럭 생을 살아내고 있습니다.
버겁기도 하고 벅차기도 해서 잠시 쉬어가는 연습도 하면서 살아내는 중입니다. 왜 생이 버겁고 유난히 벅찬 사람이 있지 않나요? 저는 늘 그게 저의 모습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. 그래서 블로그도 쓸말도 할 것도 없어서 잘 들어 오지 않고 있네요
여전히 욕심은 많고, 하고 싶은 것은 많고, 하지는 않고 쓸데 없는 게으름과 공상에 빠져서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. 누군가에게는 제가 시간을 버리는 중으로 보일 수 도 있겠군요. 하지만 불평은 하지 않겠습니다.
제일 좋은 것은...! 요즘 도서관과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것 입니다. 그것이 꼭 책과의 만남이 잦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다시 그러려고 노력중입니다. 여전히 제게는 서평은 부담스럽고 감상평도 조리있게 쓰는것이 불가능 하지만 읽기는 쉬우니까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