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e

7월

2016. 8. 4. 01:58


뭘 했는지 모르겠다! 이건 요즘 내 자장곡
자장곡....하면 자꾸 바흐의 골드베리에이션? 뭐더라... 엘런 굴드의 변주곡 그것 만 생각난다. 아니면 조지 윈스턴(내 악몽곡) 그런거 흠. 여름밤은 힘들어 힘들어


암튼 catharsis/정화 는 힘들다. 뭐든, 감정을 배출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 인생이려나!


여행 후는 항상 힘들다.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제일 후유증이 크다. 그래서 여행을 초기에 잡는 것도 너무 준비 빡세지만 뭣모르고 얼른 가버려 좋지만, 기다리는 거 지쳐서..... 다녀와서의 후유증... 너무 크다... 또 징징대고 후회하긴 하지만, 힘들다. 뭘 한건지 이번 여행에서는 생각을 안했다. 느낀것도 없고 그저 소름2번과 눈물 2번?
생각할 시간도 여유도 없었다. 너무 더웠다 대만은

매우 매우 끝장나게 더웠다. 별 생각없이 다녔다. 그래서 땀 흘리기 바쁘고, 여러명이서 하는 여행은 역시나 왁자지껄이고 서로 분담해서 나의 책임이 크지 않은 여행이라 진짜 여행의 와닿는 순서가 1명>2명>>4명 느낌...뭐 그렇다 그뤠! 생각보다 대만 깨끗깨끗하구욤!
그래도 엄처청 걱정했던 바퀴벌레는 두번? 봤다. 음.. 두마리!!!!! 너무 크고 공중에 떠있는 것 처럼 움직여서 비명 지를뻔!!!! 그래도 뭐 벌레 생각보다 없구 모기도 안 물렸으면 된 것이다! 모기 원래 잘 안물려서 그냥 잘 보냈음.

암튼 좋았다. 7월은 그렇게 보냈다. 언제 수영하러가지?
부산도 가고 싶구... 돈도 남은 김에!!! 또 비행기타고 싶다. 나두 노르웨이 러시아 가고싶다. 그치만 싼 곳은 역시 동남아? 아!!!!!! 어디드은!!! 밥만 먹어도 되니 비행기 한번 더 타구 싶어어~~~ 제주항공 마일리지 적립해야지! 근데 맨날 그때그때 싼거 타니까 적립할 마일리지가 없어....(╯°□°)╯︵ ┻━┻ 좋은 항공도 찾지 못했어...나는 아직 만족스런 기내식이 없었다구!!!!!!!! 그저 영국항공의 음악 서비스만 좋았다. 영화만 엄청 봤다고요!!!! 그것도 영자막으로...드라마 정주행ㅋㅋㅌㅌㅋㅌ

아이아이라이아이라이아이애이아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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